2년 전 남해를 갔던 좋은 기억으로 이번에는 독일마을에 숙소를 정했는데 정말 좋았어요. 코로나 때문인지 방문객도 많지 않아 조용하게 쉴 수 있었고 상점과 식당들이 가까이 있어서 편했어요.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숙소였어요. 저희가 가본 펜션중에 제일 깨끗하고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를 만났어요. 편안한지.. 불편함 없는지도 물어봐주시고 도착할 때 떠날 때 얼굴보고 인사를 나눴던 따뜻한 곳이었어요. 숙소에서 차로 20분만 가면 상주은모래해변이 있는데 아이들과 즐겁게 놀고 숙소에서 걸어서 조금만 가면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먹으면서 휴식도 즐겼어요. 인천에서 가서 거리는 좀 멀었지만 다음에 남해에 갈 기회가 있다면 이 숙소를 다시 가고싶어요.